쌍용차, 법원에 회생계획안 제출..채권단은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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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이 낮은 변제율에 반발해 대통령실에 탄원서를 제출한 가운데 쌍용차 측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이에 상거래 채권단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 '쌍용차의 성공적 M&A 완수를 위한 상거래 채권단 청원'이란 제목의 탄원서를 제출하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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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6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 제출
다음달 관계인집회…10월까지 가결해야
상거래 채권단 "변제율 6%는 낮아" 반발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쌍용자동차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이 낮은 변제율에 반발해 대통령실에 탄원서를 제출한 가운데 쌍용차 측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쌍용차는 회생계획안이 오는 10월15일까지 가결돼야 법원의 최종 인가를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28일에는 관계인 집회가 예정돼 있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 5월 KG그룹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정했고, 지난달 28일 법원은 KG컨소시엄의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을 허가했다.
한편 쌍용차는 최근 상거래 채권단에 회생채권 현금 변제율이 6%대가 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상거래 채권단은 쌍용차 협력업체 340여개곳으로 구성돼있다. 이 중 60%이상이 중소업체들로, 이들은 쌍용차에 부품 등을 납품했지만 쌍용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해당 비용을 받지 못한 상태다.
이에 상거래 채권단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 '쌍용차의 성공적 M&A 완수를 위한 상거래 채권단 청원'이란 제목의 탄원서를 제출하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im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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