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무능·무책임·무기력 정부"..대통령은 "우리당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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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3무(무능, 무책임, 무기력)'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가가 담당해야 할 역할을 대신 감내했던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상승하는 보전을 통해 반드시 균형을 맞춰줘야 한다"며 "부자감세·지역화폐 예산삭감 등 거꾸로 가는 정책을 시행하며 3무(무능·무책임·무기력) 정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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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원내대표와 "우리당 잘한다" 자평 메시지 포착돼 눈길
이 의원은 “국가가 담당해야 할 역할을 대신 감내했던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상승하는 보전을 통해 반드시 균형을 맞춰줘야 한다”며 “부자감세·지역화폐 예산삭감 등 거꾸로 가는 정책을 시행하며 3무(무능·무책임·무기력) 정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는 심각한 민생 위기, 경제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소득양극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며 ‘월급 빼고 다 오르는 물가’에 국민은 생존에 위협을 느끼고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한다”고 진단한 뒤 “가장 큰 위기는 민생을 책임지지 않는 정치”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 눈물을 닦고 아픔을 보듬는 ‘민생 정치’ 실현은 커녕 예견된 위기가 현실화하는데도 위기대응책이나 책임자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정치의 책임 부재 문제를 거듭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하고 이를 현실로 만들어 위기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저 역시 ‘국민우선·민생우선’이라는 가치 아래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의원이 정부 역할 부재 문제를 지적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당 원내대표와 소통에서 “우리당이 잘하고 있다”고 자평한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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