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첨단헬기 34대 투입.. 적진 침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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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최첨단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와 CH-47D 치누크 대형 기동헬기, UH-60P 블랙호크 기동 헬기 등 육군 항공부대의 핵심 전력을 대거 투입한 훈련을 공개했다.
2.75인치 로켓과 30㎜ 기관포로 무장한 AH-64E 공격헬기 편대가 공중에서 호위하는 동안 UH-60P와 CH-47D 기동헬기 편대는 목표 지점으로 신속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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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치누크·블랙호크 등 동원
육군이 최첨단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와 CH-47D 치누크 대형 기동헬기, UH-60P 블랙호크 기동 헬기 등 육군 항공부대의 핵심 전력을 대거 투입한 훈련을 공개했다. 군의 실기동훈련을 강화한다는 윤석열정부 기조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호버링’ 선보이는 아파치 25일 경기 이천시 육군항공사령부에서 열린 대규모 항공작전 훈련에서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와 UH-60P, CH-47D 기동헬기 등이 줄지어 이륙 직후 일정한 고도를 유지한 채 움직이지 않는 호버링(hovering)을 하고 있다. 이천=사진공동취재단 |
이날 훈련에 참가한 AH-64E는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에서 쓰이는 공격헬기다. 2시간30분 동안 비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69㎞다. 30㎜ 기관포 1200발, 2.75인치 로켓 76발, 헬파이어 대전차미사일 16발 등을 장착한다. CH-47D 대형 기동헬기는 완전무장한 병력 33명을 태우고 최대 2시간30분을 비행할 수 있다. 육군 헬기 전력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UH-60P 기동 헬기는 완전무장한 병력 11명이 탑승한 가운데 최대 2시간15분 동안 항공작전을 수행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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