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요르단 정상 '수교 60주년' 친서 교환.. "재생에너지 등 협력"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축하서한을 교환했다고 26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서한에서 "한·요르단 양국이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며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더욱 폭넓고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계획돼 있는 만큼 양국민 간 신의와 우의도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압둘라 국왕도 "양국이 지난 60년간 뿌리 깊은 우의와 상호존중에 입각해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특히 재생에너지, 선진 농업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