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형사사법체계개혁특위원장에 정성호..정치개혁특위원장 남인순

기사내용 요약
연금개혁특위 좌장에는 김민석 선임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여야가 앞서 합의한 특별위원회(특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기로 한 형사사법체계개혁특위원장과 정치개혁특위원장에 정성호·남인순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26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형사사법체계개혁특위 간사에는 송기헌 의원이 선임됐고, 박범계·박주민·김승원·임호선 의원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치개혁특위 간사로는 전재수 의원, 위원으로는 맹성규·신정훈·김영배·문정복·이탄희·허영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국민의힘이 위원장 자리를 맡기로 한 연금개혁특위의 경우, 민주당은 김민석 의원을 좌장으로 선임했다. 간사와 위원에는 각각 김성주 의원과 송옥주·이용우·이해식·정태호 의원이 임명됐다.

이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민주적 형사사법체계, 민심을 담은 정치 제도를 마련하고, 공적 연금의 지속가능성과 소득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여야는 지난 22일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합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특위 구성 및 설치에도 의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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