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마무리' 국회 사개특위 위원장에 민주당 정성호

정개특위 위원장 남인순..野, 연금개혁 특위 인선도 완료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형사사법체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장으로 4선 정성호 의원을 선임했다. 정치개혁특위(정개특위) 위원장은 3선 남인순 의원이 맡게 됐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국회 형사사법체계개혁·정치개혁·연금개혁 특위 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개특위 간사는 송기헌 의원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전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의원과 박주민, 김승원, 임호선 의원이 민주당 몫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개특위 위원장으로는 남인순 의원이 선임됐다. 또 전재수 의원이 간사를 맡고 맹성규, 신정훈, 김영배, 문정복, 이탄희, 허영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3선 김민석 의원이 연금개혁특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을 이끌기로 했고, 김성주 의원이 간사를 맡는다. 또 위원으로는 송옥주, 이용우, 이해식, 정태호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여야는 지난 22일 국회 원 구성 완료와 함께 사개특위·정개특위·연금개혁특위 등 3개 특위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이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형사사법체계와 민심을 담은 정치제도를 마련하고 공적 연금의 지속가능성과 소득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ahye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