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채용 논란' 대통령실 9급 직원 부친, 강릉선관위원직 해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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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사회수석실에서 근무 중인 9급 행정요원 우모 씨를 둘러싼 '사적 채용' 논란에 얽힌 우씨의 부친이 강릉시선거관리위원직에서 물러났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정기위원회의를 열고 우씨를 강릉시선거관리위원에서 해촉했다.
우씨는 '사적 채용' 논란이 인 대통령실 행정 요원의 아버지로, 2020년 9월 자체 선정을 통해 강릉시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됐다.
우씨가 권 대행의 지역구인 강릉시선거관리위원인 사실도 추가로 알려지면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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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대통령실 사회수석실에서 근무 중인 9급 행정요원 우모 씨를 둘러싼 '사적 채용' 논란에 얽힌 우씨의 부친이 강릉시선거관리위원직에서 물러났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정기위원회의를 열고 우씨를 강릉시선거관리위원에서 해촉했다.
우씨는 지난 21일 개인적 사유를 근거로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에 사직서를 냈고, 서류를 넘겨받은 도 선관위는 우씨가 사의를 표명한 지 닷새 만인 이날 해촉을 결정했다.
우씨는 '사적 채용' 논란이 인 대통령실 행정 요원의 아버지로, 2020년 9월 자체 선정을 통해 강릉시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됐다.
강릉에 있는 통신설비 업체 대표로 윤석열 대통령과 오랜 시간 인연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아들 우씨를 추천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우씨가 권 대행의 지역구인 강릉시선거관리위원인 사실도 추가로 알려지면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졌다.
권 대행은 지난 20일 "소위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해 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며 사과하기도 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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