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 윤이나 '규정 위반' 뒤늦은 신고의 씁쓸한 뒷맛
김영성 기자 2022. 7. 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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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 혜성처럼 등장해 300야드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장타를 앞세워 인기 스타로 떠오른 19살 신인 윤이나 선수의 '규정 위반(오구 플레이)'에 대한 뒤늦은 자진 신고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다수의 골프 관계자들은 "만약 윤이나가 뒤늦긴 했지만 KLPGA 투어 첫 우승 기자회견에서 '규정위반 자진신고' 사실을 털어놓고 즉시 남은 대회 출전 중단을 선언했다면 그나마 지금보다는 사과의 진정성이 더 와닿지 않았을까 아직 어린 선수인데 주변 어른들의 지도와 판단이 아쉽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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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 혜성처럼 등장해 300야드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장타를 앞세워 인기 스타로 떠오른 19살 신인 윤이나 선수의 '규정 위반(오구 플레이)'에 대한 뒤늦은 자진 신고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25일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냈을 때 만해도 초반에는 '어린 선수가 경험 부족으로 그런 실수를 했구나, 모처럼 대형 스타가 탄생하나 했는데 참 안타깝다'는 일부 동정 여론이 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자진 신고의 시점과 방식 등 사건의 전말이 알려지면서 '죄질'이 매우 안 좋은 것으로 여론은 악화하고 있습니다.
'규정 위반' 한 달이나 숨기다 뒤늦게 신고
골프 협회에 '자진 신고' 후에도 대회 출전 강행…첫 우승 회견에서도 '사과' 없어
다수의 골프 관계자들은 "만약 윤이나가 뒤늦긴 했지만 KLPGA 투어 첫 우승 기자회견에서 '규정위반 자진신고' 사실을 털어놓고 즉시 남은 대회 출전 중단을 선언했다면 그나마 지금보다는 사과의 진정성이 더 와닿지 않았을까… 아직 어린 선수인데 주변 어른들의 지도와 판단이 아쉽다"라고 말했습니다.
골프협회 중징계 피하기 어려울 듯…선수 생활에 큰 위기
아직 스무 살도 안 된 선수가 한순간의 욕심 때문에, 또 주변 어른들의 적절하지 못한 상황 판단 때문에 탁월한 기량을 제대로 꽃 피워 보지도 못하고 선수 생활에 큰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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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게 '규정 위반' 실토…윤이나, 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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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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