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들, 내일 한국전 참전비 추모의 벽 준공식 참석

박종홍 기자 2022. 7. 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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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회 방문단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비 추모의 벽 준공식에 참석한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미국을 방문해 추모의벽 준공식에 참석한다.

방문단에 참여한 허은아 의원 측은 "행사 참석을 통해 한국전 참전 전사자 등을 추모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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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승 단장에 허은아·김형동·양정숙 참석
미국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 조감도©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회 방문단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비 추모의 벽 준공식에 참석한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미국을 방문해 추모의벽 준공식에 참석한다. 허은아·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과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단원으로 참여한다.

추모의 벽은 한국전 참전 미국 전사자 3만6634명과 카투사 전사자 7174명의 이름을 새긴 기념물로 워싱턴DC 내셔널몰 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건립된다. 한국 정부의 예산 지원으로 지난해 5월 착공한 이후 15개월만에 완공됐다.

방문단은 추모의벽 준공식 행사와 함께 IMF 전문가 오찬 간담회, 전쟁포로·실종·전사 유가족 추모 행사, 참전용사 만찬, 전직 한미연합사령관 조찬, 방위산업체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미국 상·하원 국방위원회 위원과의 면담도 추진 중이다.

방문단에 참여한 허은아 의원 측은 "행사 참석을 통해 한국전 참전 전사자 등을 추모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 측에서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 준공식 행사에 자리해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행사 참석을 검토해 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다만 증상이 호전되면서 모습을 보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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