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환율 함부로 손 대선 안 돼..당분간 고통 감내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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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시장에서 정해지고 있는 이 환율을 당분간 우리가 고통스럽겠지만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다만 "장기적으로 우리나라가 성장 이런 것들이 괜찮고, 올해 1년으로 볼 때 450억불 내지 400억불의 국제수지흑자는 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환율은 조금씩 안정을 되찾을 거라고 보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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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계 금리 인상 따라가지 않으면 외환 문제 심각해져"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시장에서 정해지고 있는 이 환율을 당분간 우리가 고통스럽겠지만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과의 질의응답에서 "환율 문제는 함부로 손을 대서는 안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수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는 대중국 수출이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환율을 함부로 손을 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의도적으로 (환율) 높이는 정책을 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많다"고 봤다.
한 총리는 다만 "장기적으로 우리나라가 성장 이런 것들이 괜찮고, 올해 1년으로 볼 때 450억불 내지 400억불의 국제수지흑자는 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환율은 조금씩 안정을 되찾을 거라고 보고 있다"고 봤다.
한 총리는 금리에 관해서는 "전 세계가 금리가 다 올라가고 있다"며 "여기서 금리를 제대로 따라가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외환 쪽에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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