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한미 통화스와프, 필요하지 않다..외환 위기 절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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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와 관련해 "필요하지도 않다"고 진단했다.
지난 19일 방한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의 '재무 장관 회의'에서 한미 통화 스와프의 필요성, 유동성 공급 안정 등이 언급된 것에 대해서 한 국무총리는 "작년말에 통화 스와프가 종료됐기 때문에 평상시에 그런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협의를 한 것"이라며 "지금 당장 한미 스와프가 없어서 환율이 불안한 것도 아니고 외채 관리 건전성도 (문제)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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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와 관련해 "필요하지도 않다"고 진단했다.
한 국무총리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환율 시대 정책적 해법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한 국무총리는 "통화스와프를 국내 시장의 외환 안정을 위한 매커니즘으로 가져오는 것은 그렇게 필요하지도, 절실하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이 "환율 위기가 아니냐"고 되묻자 한 국무총리는 "전체 국가에서 달러가 강세이기 때문에 그에 따라 환율이 같이 내려가고 있다"며 "일본 엔화도 30% 절하됐고 거의 모든 나라의 환율이 달러보다 싸졌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외환이 위기라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환율이 낮은 것은 분명하지만 외환 위기는 절대로 아니기 때문에 외환 위기 상황이 될 때 한미간 통화 스와프를 가동 할 수 있다(는 합의) 정도로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그런 이유로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공격을 펼치자 "방치가 아니라 시장에 맡기고 있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지난 19일 방한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의 '재무 장관 회의'에서 한미 통화 스와프의 필요성, 유동성 공급 안정 등이 언급된 것에 대해서 한 국무총리는 "작년말에 통화 스와프가 종료됐기 때문에 평상시에 그런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협의를 한 것"이라며 "지금 당장 한미 스와프가 없어서 환율이 불안한 것도 아니고 외채 관리 건전성도 (문제)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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