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회 정치개혁특별 위원장에 민주당 3선 남인순 내정

이상원 2022. 7. 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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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으로 3선의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남 의원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평소 남 의원은 정치 개혁과 관련한 법안을 많이 다루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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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남인순, 정치개혁 법안 많이 다룬 분"
간사 재선 전재수 외, 6명 의원 확정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 권한 개편 논의
이해충돌방지법·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도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으로 3선의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남 위원장을 포함한 8명의 위원 명단도 확정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년 기초생활수급자 가계부 조사 결과발표 토론회’ 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전재수 의원이 간사를 맡고 맹성규, 신정훈, 김영배, 문정복, 이탄희, 허영 의원이 민주당 몫으로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남 의원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평소 남 의원은 정치 개혁과 관련한 법안을 많이 다루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여야는 지난 22일 국회 원 구성 완료와 함께 연금개혁특위·형사사법체계개혁특위·정치개혁특위 등 3개 특위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정개특위는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국민의힘 8명, 더불어민주당 8명, 비교섭단체 1명이다.

정개특위에선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 권한 개편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규정 정비 △상임위원회 권한·정수 조정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제조 보완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예산·결산 관련 심사기능 강화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정개특위에도 법률안 심사권을 부여하되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했다. 산하에는 국회선진화소위원회와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를 둘 방침이다. 활동 기한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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