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청와대 활용 계획 논란에 "혼선 없다"

이은정 2022. 7. 26.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에 개방된 청와대 활용 방안을 두고 정부 내에서 혼선이 빚어진다는 지적이 나오자 "혼선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문체부는 26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 "문체부가 지난 21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청와대의 복합문화예술공간화 방안은 '문체부가 주도하면서 문화재청,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과 협의해 추진'하기로 이미 정리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일 청와대 야간 개방 행사인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본관을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 야간 관람은 다음 달 1일까지(화요일 휴무) 사전 신청과 추첨을 거쳐 선정된 관람객 1천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2.7.20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에 개방된 청와대 활용 방안을 두고 정부 내에서 혼선이 빚어진다는 지적이 나오자 "혼선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문체부는 26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 "문체부가 지난 21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청와대의 복합문화예술공간화 방안은 '문체부가 주도하면서 문화재청,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과 협의해 추진'하기로 이미 정리됐다"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는 청와대 활용방안의 짜임새와 실효성을 높이고자 문화재청, 관리비서관실과 긴밀히 협의하고, 대통령실이 운영하는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단장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마련하는 내용을 충분히 반영해 세부 계획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간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계속 모아나갈 것"이라며 "이 방안이 민관 협력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21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청와대 활용 방안과 관련해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처럼 원형을 보존하면서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청와대 본관과 관저 일부 공간, 영빈관 등을 문화예술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대통령 역사문화공간과 수목원, 조각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mim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