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주택가 주차된 차량에 실탄 날아와..군 당국 수사 중

김솔 2022. 7. 26.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 군부대 훈련 과정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탄이 날아들어 경찰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광명시 일직동 주택가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 앞 야외 공간에 주차돼있던 SUV 차량으로 실탄 탄두가 날아들었다.

경찰과 군 당국은 이 탄두가 사고 현장에서 2㎞가량 떨어진 군부대에서 사격 훈련 중 발사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명=연합뉴스) 김솔 기자 =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 군부대 훈련 과정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탄이 날아들어 경찰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사격훈련 [연합뉴스TV 자료화면. 이 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음]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광명시 일직동 주택가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 앞 야외 공간에 주차돼있던 SUV 차량으로 실탄 탄두가 날아들었다.

당시 차량 근처에서 큰 소리가 나자 부품업체 매장 내부에 있던 차주가 밖으로 나와 차량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차량 운전석 문이 일부 훼손됐다.

파손된 차량에서 6m가량 떨어진 곳에서는 지름 2㎜의 탄두 한 개가 발견됐다.

경찰과 군 당국은 이 탄두가 사고 현장에서 2㎞가량 떨어진 군부대에서 사격 훈련 중 발사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대 훈련 중에 발생한 사고로 추정돼 군으로 사건을 이첩했다"고 말했다.

so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