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퇴임 후 워싱턴에서 첫 연설.."민주 정책 실패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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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퇴임 이후 워싱턴DC에서 처음으로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 '미국우선정책연구소(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AFPI)'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테일러 부도위치 AFPI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나라가 쇠퇴할 조짐을 보이는 것은 민주당 정책으로 범죄가 증가하고 사회가 덜 안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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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수 성향 미국우선정책연구소에서 연설
트럼프 최근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에 앞서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퇴임 이후 워싱턴DC에서 처음으로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 '미국우선정책연구소(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AFPI)'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브룩 롤린스 AFPI 대표는 "나는 이번 연설이 연두교서와 매우 흡사한 정책 중심의 미래 지향적인 연설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AFPI는 비영리 단체로 트럼프 전 행정부 관리들과 측근들이 다수 포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에도 2020년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 채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거짓 주장을 퍼뜨리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의 이번 연설은 공공의 안전에 초점을 맞췄다.
테일러 부도위치 AFPI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나라가 쇠퇴할 조짐을 보이는 것은 민주당 정책으로 범죄가 증가하고 사회가 덜 안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도위치 대변인은 "그는 민주당 정책의 실패를 부각하는 동시에 중간선거 기간과 그 이후에도 이슈가 될 공공안전에 대한 미국 우선주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11월로 예정된 중간선거 전에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에머슨대가 지난 22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6%의 지지율을 얻어 바이든 대통령(43%)을 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등록 유권자 1078명을 상대로 조사가 이뤄졌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각각 44%, 3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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