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野 경찰국 신설 반발에 "야당, 참 딱한 견강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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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기들이 집권 했을 때는 온갖 수단·방법 동원해 검경을 장악하고 패악을 부리더니 경찰국 신설을 경찰 장악 기도로 몰아간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직제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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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집권 시절 땐 온갖 수단·방법 동원해 검경 장악”
“어느 정권이 경찰 장악하지 않고 정권운영 했나”
【서울=뉴시스】최소희 인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기들이 집권 했을 때는 온갖 수단·방법 동원해 검경을 장악하고 패악을 부리더니 경찰국 신설을 경찰 장악 기도로 몰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역대 어느 정권이 경찰 장악을 하지 않고 정권 운영을 한 적이 있느냐”고 반문하며 “경찰 장악이 아니라 정부 모든 부처를 장악해야 정부 운영이 되는 것이다. 참 딱한 견강부회(牽强附會)다”라고 말했다.
앞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직제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
직제 개정안은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 및 국가경찰위원회 등에 대한 법률상 사무를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필요한 인력 13명(치안감 1명, 총경 1명, 총경 또는 4급 1명, 경정 4명, 경감 1명, 경위 4명, 3·4급 또는 총경 1명)을 증원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gl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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