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교원 3년간 18명 음주운전으로 징계..71명 포상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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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최근 3년간 음주운전 때문에 징계받은 교원은 18명, 포상에서 탈락한 퇴직 교원은 7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공개한 교육부 및 교육청 공무원 음주운전 관련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19∼2021년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교원은 총 547명이며, 강원지역 교원은 18명으로 집계됐다.
또 '퇴직 교원 음주운전 포상 제외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운전 때문에 도내 퇴직 교원 71명이 포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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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에서 최근 3년간 음주운전 때문에 징계받은 교원은 18명, 포상에서 탈락한 퇴직 교원은 7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공개한 교육부 및 교육청 공무원 음주운전 관련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19∼2021년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교원은 총 547명이며, 강원지역 교원은 1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2명은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받았다.
각 지역 전체 교사 수 대비 교원 징계율(3년 평균)은 강원도가 0.03%로 17개 시도 중 5번째로 적었고 전남이 0.066%로 가장 많았다. 서울이 0.01%로 가장 적었고 세종과 광주가 각 0.016%와 0.021%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강원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13명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고 이 중 10명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또 '퇴직 교원 음주운전 포상 제외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운전 때문에 도내 퇴직 교원 71명이 포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살인의 또 다른 이름으로 교사로서 가장 피해야 할 일"이라며 "청렴한 강원교육을 만들고자 술 한 잔만 마셔도 운전대를 잡지 않는 문화를 널리 퍼뜨리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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