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연맹, 2024년 파리올림픽서 '패자부활전' 도입

이정찬 기자 2022. 7.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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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연맹이 2024년 파리올림픽 육상에 '패자부활전'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연맹은 오늘(26일) "세계육상연맹 이사회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 육상 종목의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승인했다"며 "허들 종목을 포함한 단거리·중거리 트랙 종목 예선과 준결승 사이에 패자부활전을 도입한다"고 전했습니다.

세계육상연맹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예선 기록으로 추가 진출 선수를 정하는 대신, 패자부활전을 치러 준결승에 막차를 탈 선수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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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연맹이 2024년 파리올림픽 육상에 '패자부활전'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연맹은 오늘(26일) "세계육상연맹 이사회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 육상 종목의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승인했다"며 "허들 종목을 포함한 단거리·중거리 트랙 종목 예선과 준결승 사이에 패자부활전을 도입한다"고 전했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서 패자부활전을 치르는 건 남녀 200m, 400m, 800m, 1500m, 400m허들, 여자 100m허들, 남자 110m허들 등 12개 종목입니다.

'자격 예선'을 치르는 100m에는 패자부활전을 도입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올림픽 육상 200m∼1500m 경기는 예선, 준결승, 결승 순으로 치렀습니다.

예를 들어, 200m에선 예선 각 조 상위 3명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하고, 각 조 4위 이하의 선수 중 기록이 좋은 선수 6명이 추가로 진출권을 얻었습니다.

세계육상연맹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예선 기록으로 추가 진출 선수를 정하는 대신, 패자부활전을 치러 준결승에 막차를 탈 선수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세계육상연맹은 "다른 환경에서 세운 기록이 동등하게 인정받는 현 제도의 맹점을 바로 잡고, 올림픽 육상 단거리와 중거리에 출전한 선수에게 최소한 두 차례 레이스를 펼칠 기회를 주고자 규정을 손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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