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질병청 "2차 접종자, 코로나 감염 후 심근경색·뇌경색 위험도 낮다"

조용호 2022. 7. 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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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오늘(26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가 미접종자에 비해 감염 후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 이상 낮아진다는 민관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 23만여 명을 대상으로 확진 이후 급성심근경색과 허혈성뇌경색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2차 접종군은 미접종군에 비해 급성심근경색은 52%(신뢰도 95%, 신뢰구간 6~75%), 허혈성뇌경색은 60%(신뢰도 95%, 신뢰구간 37~74%) 발생 위험이 낮아졌습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간 학술기관과 협력해 진행 중인 코로나19 빅데이터 기반 연구로 예방접종 효과가 입증되고 필요성에 대한 신뢰할 만한 근거가 마련됐다"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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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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