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4일 만에 6천명대 확진..'BA.5' 변이 66.7%(종합)

민영규 2022. 7. 26.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급증하며 104일 만에 처음으로 6천명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25일 하루 6천3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천명을 웃돈 것은 지난 4월 13일 6천362명을 기록한 이후 104일 만이다.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6월 말부터 1주일 단위로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을 보이며 지난주에는 하루 평균 3천70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감염률 5% 육박..26일 오후 2시까지 2천998명 확진
다시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만9327명으로 다시 10만명에 근접한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2022.7.26 yatoya@yna.co.kr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급증하며 104일 만에 처음으로 6천명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25일 하루 6천3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천명을 웃돈 것은 지난 4월 13일 6천362명을 기록한 이후 104일 만이다.

26일에는 오후 2시까지 2천998명이 확진돼 전날 같은 시간대 확진자 3천300명보다 300여 명 줄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16만8천441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6월 말부터 1주일 단위로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을 보이며 지난주에는 하루 평균 3천70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20대가 1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10대(16%)와 40대(15.2%)가 뒤를 이었다.

또 전체 확진자의 4.98%인 1천292명이 코로나19에 재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재감염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밝혔다.

이 단장은 이어 "7월 둘째 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전파력과 면역 회피성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BA.5 변이 검출률이 66.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파력이 더 강한 코로나19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는 검출되지 않았다.

25일 60∼80대 확진자 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천220명으로 늘었다.

26일 0시 현재 위중증 환자는 9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3.3%로 소폭 상승했다.

재택치료 확진자는 2만1천313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6.5%인 1천385명이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됐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부산시청 광장과 부산역 광장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부산시청 검사소는 오는 29일부터, 부산역 검사소는 8월 5일부터 휴일 없이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