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구글·MS·아마존, 불법채굴 금 사서 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 구글 등 미국 대표 IT기업들이 브라질에서 불법적으로 취득한 금을 사서 썼다는 보도가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은 브라질 현지매체를 인용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4개 업체가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불법적으로 채굴한 금을 구매해 사용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매체는 애플 등 4개 업체들에게 입장을 요구했고, 애플만 더 이상 마삼으로부터 금을 구매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애플, 구글 등 미국 대표 IT기업들이 브라질에서 불법적으로 취득한 금을 사서 썼다는 보도가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은 브라질 현지매체를 인용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4개 업체가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불법적으로 채굴한 금을 구매해 사용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포터 브라질 보도에 따르면, 위 4개 업체들은 2020년~2021년 사이 이탈리아 취멧(Chimet), 브라질 마삼(Marsam) 두 정제업체에서 생산한 금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업체 모두 현재 불법 금 채굴과 관련해 브라질 연방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고 있다.
이 금은 주로 애플과 MS의 스마트폰과 컴퓨터, 구글과 아마존의 서버를 위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금 값이 오르면서 브라질의 불법 사금 채취업체들의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문제가 더욱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아마존 지역은 불법 사금 채취로 인해 산림이 무분별하게 벌채되고 아마존강도 수은으로 오염되고 있다.
브라질 매체는 애플 등 4개 업체들에게 입장을 요구했고, 애플만 더 이상 마삼으로부터 금을 구매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애플 역시 또 다른 업체인 취멧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애플, M2 맥북에어·맥북프로서 인텔 칩 완전 배제
- "애플, 2000년 이후 자동차 특허 248건 출원"
- 구글, 양자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 ‘써크’ 1.0버전 공개
- 아마존 대변인, 에어비앤비로 간다
- MS 협업툴 팀즈, 한때 장애…약 2시간 지속
- "요즘 누가 새 차를 사"…자동차, 이젠 빌리는 시대
- '챗GPT 아버지' 샘 알트먼, 직접 입 열었다…GPT-5 연내 출시설에 '발끈'
- HPSP·예스티, 특허 심결 두고 입장차 '극명'…소송 연장전 돌입 예고
- 메타, 촉감을 느끼는 로봇 손 만든다…국내 업체도 참여
- 삼성, AI 넣은 90만원대 '갤럭시S24 FE'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