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치워봐" 편의점 어질러 놓고 알바생 조롱글까지 남긴 10대들

김송이 기자 2022. 7. 26.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편의점 알바생이 음식을 먹고 어질러 놓고 약 올리는 글귀까지 남긴 진상 손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 속 편의점의 알바생으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이들이 10대들이었다고 했다.

이 사진을 본 또 다른 편의점 알바생 누리꾼은 "나 편돌이 하는데 야외 테이블에 저런 일 우습다 그냥. 야외 테이블 청소하러 갈 시간 되면 밑에 담배꽁초 100개 있다. 사람이 싫어진다. 금연구역이라 붙어있어도 아무나 다 핀다"라며 고충을 보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갤러리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한 편의점 알바생이 음식을 먹고 어질러 놓고 약 올리는 글귀까지 남긴 진상 손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23일 디시인사이드 편의점갤러리에는 "나 지금 손발이 다 떨리고 진정이 안됨"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편의점 테이블에는 누군가가 컵라면, 삼각김밥, 햄버거, 콜라 등을 먹고 뒷정리를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버려두고 간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그리고 쓰레기 옆으로는 "잘 치워봐 편돌아^_^"라는 큰 글씨도 보였다. 테이블 이용자가 소스나 휴지를 이용해 쓴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속 편의점의 알바생으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이들이 10대들이었다고 했다.

이 사진을 본 또 다른 편의점 알바생 누리꾼은 "나 편돌이 하는데 야외 테이블에 저런 일 우습다 그냥. 야외 테이블 청소하러 갈 시간 되면 밑에 담배꽁초 100개 있다. 사람이 싫어진다. 금연구역이라 붙어있어도 아무나 다 핀다"라며 고충을 보탰다.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진이 주작같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 "사진이 실제라면 악질이다 정말", "CCTV 봐야 할 듯" 등의 댓글도 이어졌다.

syk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