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주민, '폐교 부지 활용'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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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폐교 후 방치된 학교 시설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까지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려 마리산초·볼음분교·선택분교 등 강화군 폐교 3곳의 활용 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폐교 임대계약은 1년 단위로 어떤 시설로 활용할지 계획이 확정되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며 "폐교 시설을 주민들의 공간으로 돌려주자는 취지로 조만간 주민과 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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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폐교 후 방치된 학교 시설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까지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려 마리산초·볼음분교·선택분교 등 강화군 폐교 3곳의 활용 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중 마리산초는 문화예술원으로 임대 중이나, 나머지 폐교 2곳은 별다른 계획 없이 비어 있다.
시교육청과 강화교육지원청은 폐교를 주민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달 기준 인천지역에서 폐교는 모두 9곳이 존재하며, 이 중 7곳은 강화군에, 2곳은 옹진군에 있다. 마리산초를 포함한 4곳만 문화예술원, 자연사박물관, 학생수련시설 등으로 임대 중이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폐교 임대계약은 1년 단위로 어떤 시설로 활용할지 계획이 확정되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며 "폐교 시설을 주민들의 공간으로 돌려주자는 취지로 조만간 주민과 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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