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국제공항 해외하늘길 모두 열렸다..2년5개월 만에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모든 국제공항에서 해외로 가는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
앞서 5월 말 김해공항은 지방공항 국제선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재개했다.
무안공항에서는 이달 14일 베트남 나트랑 노선 운항을 시작해 2년 4개월 만에 다시 국제선을 재개했다.
공사는 국제노선 재개를 위해 그동안 일본·대만·싱가포르·베트남 등 주요국가의 해외공항 최고경영인(CEO) 간담회와 항공사·여행업계 대표자 간담회를 지속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모든 국제공항에서 해외로 가는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된 2020년 2월 이후 2년 5여개월 만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달 청주국제공항까지 국제 노선을 재개하면서 7개 지방국제공항이 모두 국제선을 동시에 운항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청주공항은 이달 26일 청주와 베트남 달랏을 오가는 국제선(비엣젯항공)을 시작으로 청주~울란바토르 노선(훈누항공)을 운항할 예장이다. 앞서 5월 말 김해공항은 지방공항 국제선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재개했다. 앞서 5월 28일 대구공항이 베트남 다낭 노선을, 제주공항이 지난달 2일 태국 방콕 노선을 선보이며 단계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늘려갔다.
지난달 24일부터 양양공항에서는 필리핀 클라크 노선을 주 2회 운항 중이다. 무안공항에서는 이달 14일 베트남 나트랑 노선 운항을 시작해 2년 4개월 만에 다시 국제선을 재개했다.
황금노선이라고 꼽히는 '김포~하네다' 국제선은 지난달 29일에는 주 8회로 노선 운항을 재개한 데 이어 이달 25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확대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주 28회 운항으로 다시 늘어난다.
공사는 국제노선 재개를 위해 그동안 일본·대만·싱가포르·베트남 등 주요국가의 해외공항 최고경영인(CEO) 간담회와 항공사·여행업계 대표자 간담회를 지속해왔다. 지난달에는 아시아노선개발회의, 외항사 면담 등을 통해 국제선 재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장거리 노선 재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노선개발회의에서 주요외항사와 중·장거리 국제노선 복원과 신규 개설 추진을 위한 면담을 진행한다. 또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지방공항을 통한 방한관광 수요를 늘리는 '공항-관광지 연계 콘텐츠·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항공사뿐 아니라 해외 온라인여행사(OTA) 등과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이날 공사는 전국 국제공항의 국제노선 전면 재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7개 지방국제공항의 국제선이 모두 재개, 출입국 공항 선택의 폭이 대폭 넓어졌다"며 "수요에 대비해 완벽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안전한 공항운영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연아, 3년간 비밀연애 이유…이진호 "김원중과 공개연애 때문" - 머니투데이
- 이효리·이상순, 88억에 한남동 빌딩 매각…3년만에 '30억 차익' - 머니투데이
- '김연아 예비 시아버지'는 소외계층에 마스크 나눠주던 그 목사님 - 머니투데이
- 코미디언 이승환, 연매출 300억→부도 후 근황…"한강서 욱했다" - 머니투데이
- '도박→이혼 위기' 김승현 父, 달라졌다…아내도 "제일 행복해" - 머니투데이
- '배변 책상' 설치부터 '신원공개 협박'까지…미 대선 이모저모 - 머니투데이
- [영상]도로에 소주병 '와르르' 학생들도 달려왔다…"8분 만에 깨끗" - 머니투데이
- 자존심 굽힌 삼성전자, TSMC와도 손 잡는다…파운드리 '어쩌나' - 머니투데이
- "14조원 안 내면 주한미군 철수"…트럼프 컴백, 상·하원 싹쓸이 땐 악몽 - 머니투데이
- "주민들 연 80만원 넘게 준대"…이 섬에 사람들이 몰려왔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