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지상군 훈련 현장 가보니..아파치 헬기 등 대거 동원

이근평 기자 2022. 7. 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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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작전 실기동 훈련을 어제 실시했습니다. 세계 최강의 공격헬기로 평가받는 아파치 가디언 16대와 수송용 기동헬기 시누크 4대, 블랙호크 10대 등 모두 30대 항공 전력이 이번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아파치 헬기는 30㎜ 기관총 450여 발과 2.75인치 로켓 150여 발을 표적으로 쐈고, 시누크는 탄약과 유류를 실어 날랐습니다.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시 육군항공사령부에서 열린 대규모 항공작전 훈련에서 CH-47D 시누크 헬기가 공중강습작전에 참가한 전력에 필요한 탄약과 유류 등의 물자를 공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육군은 “대규모 병력을 적진에 침투시키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번 훈련이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열린 육군 항공사령부 대규모 항공작전 훈련에서 AH-64E 아파치 공격헬기가 목표지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 같은 대규모 공중강습훈련에 대해 일부에선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북한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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