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반군부인사 처형에 교도소 수감자 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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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군부인사들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미얀마 교도소 수감자들이 군부에 반발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가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어제 미얀마 양곤 인세인 교도소 일부 수감자들이 군부의 사형 집행 소식을 듣고 봉기했습니다.
군정은 이번 사형 집행과 관련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에 대해 수감자와 직원들을 조사하겠다며 군인들을 교도소로 보냈고, 도착한 군인들이 신문을 시작하자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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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군부인사들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미얀마 교도소 수감자들이 군부에 반발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가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어제 미얀마 양곤 인세인 교도소 일부 수감자들이 군부의 사형 집행 소식을 듣고 봉기했습니다.
교도소 측은 약 15명의 수감자를 폭행한 뒤 일반 죄수들과 분리 수용했습니다.
군정은 이번 사형 집행과 관련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에 대해 수감자와 직원들을 조사하겠다며 군인들을 교도소로 보냈고, 도착한 군인들이 신문을 시작하자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소식통은 "시위를 벌인 수감자들은 감옥에서 끌려 나와 구타당했다"며 교도소에 배치된 군 관계자가 시위 가담자들에 대한 폭행도 감독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민주 진영인 민주주의민족동맹 소속 표 제야 또 전 의원과 민주화 운동가 초 민 유 등 4명에 대한 사형을 23일 이 교도소에서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46년 만에 인세인 교도소에서 이뤄진 반체제인사 사형 집행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미얀마나우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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