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방공항 국제선 하늘길 모두 열렸다..2년 5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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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제선 운행을 할 수 없었던 국내 7개 지역(인천공항 제외)국제공항이 26일을 기해 하늘길을 모두 열었다.
윤형중 사장은 "지난 2년 5개월의 긴 어둠을 뚫고 마침내 7개 지방 국제공항의 국제선이 모두 열려 국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공항의 폭이 대폭 넓어졌다"며 "복원 노선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수요회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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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제선 운행을 할 수 없었던 국내 7개 지역(인천공항 제외)국제공항이 26일을 기해 하늘길을 모두 열었다.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26일 국제선 운행 재개를 기념해 '공항, 새로운 시작! Fly Again'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대구와 김해공항을 시작으로 김포, 제주, 양양, 무안, 청주공항의 국제선 운행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공사는 국제노선 재개를 위해 일본·대만·싱가포르·베트남 등 주요 국가의 해외공항 CEO 간담회, 항공사·여행업계 대표자 간담회, 아시아노선개발회의(6월, 다낭), 외항사 면담 등을 통해 국제선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아울러 해외입국자 검역절차 개선을 위해 대정부 건의를 지속하는 등 국제선 운항 조기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공사는 국제선이 본격 복원되는 하반기에는 세계노선개발회의(10월, 라스베가스)에서 주요외항사 1:1 면담을 통해 중·장거리 국제노선 복원과 신규 개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공항·국적사·여행업계와 협력해 노선 활성화 프로모션을 시행하는 등 국제 항공수요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방공항 방한관광 수요 촉진을 위해 지자체·관광공사와 연계한 공항-관광지 연계 콘텐츠·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해외 OTA(온라인여행사) 공동 마케팅 시행 등 다양한 수요 활성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윤형중 사장은 "지난 2년 5개월의 긴 어둠을 뚫고 마침내 7개 지방 국제공항의 국제선이 모두 열려 국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공항의 폭이 대폭 넓어졌다"며 "복원 노선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수요회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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