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해야 한다"는 여성 44%.. '황혼 이혼' 비율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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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성 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통계청이 26일 발표한 '통계로 본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남녀의 일·가정 양립 실태'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해야 한다'라는 비율은 남성 56.4%, 여성 44.8%로 조사됐다.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남성이 60.4%로 여성 57.3%에 비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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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결혼해야 한다" 56.4%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성 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통계청이 26일 발표한 ‘통계로 본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남녀의 일·가정 양립 실태’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해야 한다’라는 비율은 남성 56.4%, 여성 44.8%로 조사됐다. 남성과 여성 모두 10년 전과 비교해 낮아졌다.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남성이 60.4%로 여성 57.3%에 비해 높았다. 10년 전과 비교해 남성(11.5%포인트)과 여성(15.9%포인트) 모두 늘었다.
가사 분담에 대해서는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여성(66.6%)이 남성(55.1%)보다 높았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2세, 여성 31.0세로 집계됐다. 2011년 동남권 초혼 연령은 남성 31.8세, 여성 29.4세였다. 남성은 10년 전보다 1.4세, 여성은 1.6세 높아진 것이다.
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19.0%로 동갑내기 혼인 17.0%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혼 건수는 1만5천707건으로 10년 전보다 8.2% 감소했다. 이혼 건수 중 결혼한 지 20년을 넘긴 황혼 이혼이 39.1%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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