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발생 '10대' 최고..접종률 낮고 단체생활로 접촉 빈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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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10대와 20대 확진자 발생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신규 확진자 발생이 두드러진다.
전주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급증한 가운데 10대와 20대가 전체의 34.5%를 차지했다.
특히 10대의 일평균 발생률(10만명당 확진자)이 208명으로 전주(113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고 모든 연령대 중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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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10대와 20대 확진자 발생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신규 확진자 발생이 두드러진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3주(17~23일) 주간 확진자 42만4877명 중 20대(20~29세)가 18.4%(7만8125명), 10대(10~19세)가 16.1%(6만8582명)였다.
전주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급증한 가운데 10대와 20대가 전체의 34.5%를 차지했다.
특히 10대의 일평균 발생률(10만명당 확진자)이 208명으로 전주(113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고 모든 연령대 중에서 가장 높았다. 20대의 경우 167.7명, 0~9세의 경우 148.1명이었다.
방대본은 "예방접종률이 낮고 단체생활로 접촉빈도가 많은 10대, 20대, 0~9세에서 발생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감염취약시설 발생과 집단 발생 증가 추세 영향으로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은 모두 증가했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수는 6월 5주(6월 5~11일) 8205명에서 7월 3주 6만917명으로 7배 넘게 증가했다. 7월 3주 60세 이상의 확진자 비중 역시 14.2%로 집계됐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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