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투자 활성화 위한 정부 지원 확대 필요"

동효정 2022. 7. 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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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정부의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춘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협의체는 정부의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업계의 향후 사업 전략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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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디스플레이 발전전략 협의체 개최
업계 발전방안·애로사항 논의

[서울=뉴시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26일 오전 발전전략 협의최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공) 2022.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정부의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춘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뉴서울호텔에서 디스플레이 발전전략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사업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패널 및 소부장 기업, 학계, 연구계 등 산·학·연 10명으로 구성됐다. 디스플레이 발전방안과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민간과 정부의 쌍방향 소통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새정부 업무보고에서 디스플레이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협의체는 정부의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업계의 향후 사업 전략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에 디스플레이가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튼튼한 생태계를 구축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새정부의 지원 정책을 환영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OLED 시장 확대와 메타버스 등의 신시장 창출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계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혁신 소재, 장비에 대한 기술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소부장 업계 모두에서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수인재 확보와 화학물질 사용 규제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제기 하였다.

장비 업계에서는 국산 제품 채용 확대를 위한 상생 분위기 조성과 부분품 성능평가 지원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대량 생산과 독자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 기술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 부회장은 "기업의 선제적인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의 투자 활성화 정책이 추가로 필요하다"면서 "디스플레이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국내 소부장 생태계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기 때문에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국가전략기술에도 디스플레이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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