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만3107명 신규 확진..14주 만에 다시 2만명대(종합)

김준태 2022. 7. 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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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4주 만에 다시 2만명을 넘어섰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서울시 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만3천10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일일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은 것은 4월 18일 2만1천814명을 기록한 이후 약 14주 만이다.

3월 16일 12만8천352명까지 치솟았던 서울 일일 확진자 수는 4월 하순부터 점차 줄어 6월 26일에는 599명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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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재가동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4주 만에 다시 2만명을 넘어섰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서울시 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만3천10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일일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은 것은 4월 18일 2만1천814명을 기록한 이후 약 14주 만이다.

일주일 전(18일 1만8천38명)보다는 5천69명 늘었고, 일요일이었던 24일 5천967명보다는 3.9배 많은 수치다. 주말에 검사 인원이 줄었다가 월요일 다시 늘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3월 16일 12만8천352명까지 치솟았던 서울 일일 확진자 수는 4월 하순부터 점차 줄어 6월 26일에는 599명까지 떨어졌다. 이후 2천명대로 접어든 뒤 7월 둘째 주 4천명대, 셋째 주에는 9천 명 내외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을 보였고 지난주에는 하루 1만5천명 안팎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다시 바빠진 의료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25일 신규 확진자 연령대는 20대가 20.4%로 가장 많았으며 30대(18.8%), 40대(16.0%), 50대(12.6%)가 뒤를 이었다.

병상 가동률은 준-중환자병상이 61.8%를 기록했으며 중증환자 전담병상 30.4%, 감염병전담병원 39.2%다. 재택치료자는 7만5천546명으로 전날(7만6천27명)보다 500명가량 줄었다.

26일 0시 기준 서울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389만1천336명이다. 하루 사이 1명이 사망하며 누적 사망자는 4천944명이 됐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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