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살리기' 국고 60억 투입..인구감소 등 8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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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고 60억원을 투입해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6일 행안부는 '골목경제 회복 지원 사업' 공모를 거친 결과 8개 지자체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8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골목상권의 빠른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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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골목경제 회복 지원 사업'에 8곳 선정
5곳이 '인구 감소지역'…총 60억 지원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정부가 국고 60억원을 투입해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6일 행안부는 '골목경제 회복 지원 사업' 공모를 거친 결과 8개 지자체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5곳이 인구 감소지역으로, 인구 감소로 인해 소멸이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 지원한다는 행안부 계획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지역은 ▲서울 관악구 ▲대구 남구 ▲광주 북구 ▲울산 중구 ▲경기 연천 ▲충북 제천·괴산 ▲경북 청송 등 8곳이다.
이들 지자체엔 최소 2억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의 골목경제 활성화 예산이 지원된다. 8개 지자체에 투입되는 예산은 지방비를 포함해 총 60억원이다.
지원된 예산은 각 지역의 '이야기가 있고, 머물고 싶은' 골목 브랜드 구축에 쓰일 예정이다. 행안부는 골목 상인, 임대인, 지역주민 등 골목경제공동체가 협력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시설 디자인, 환경개선 및 스마트점포 지원, 관광지 연계 콘텐츠 개발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8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골목상권의 빠른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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