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하도급 근절" 광주·전남 전기노조 이틀째 한전 시설 점거

차지욱 2022. 7. 26. 1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 배전 노동자들이 불법 하도급 근절을 요구하며 한국전력공사에서 이틀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전기지부는 26일 광주 북구 오치동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건물 1층 현관과 마당 등에서 점거 농성을 하고 있다.

노조는 앞서 지난 25일 오후 4시께부터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건물 1층 현관을 점거하면서 농성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전 광주전남본부서 점거 농성 중인 배전 노동자 (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26일 오전 광주 북구 오치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본관 1층 현관과 마당 등에서 광주·전남 배전 노동자들이 불법 하도급 근절을 요구하며 농성하고 있다. uk@yna.co.kr

(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광주·전남 배전 노동자들이 불법 하도급 근절을 요구하며 한국전력공사에서 이틀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전기지부는 26일 광주 북구 오치동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건물 1층 현관과 마당 등에서 점거 농성을 하고 있다.

노조는 앞서 지난 25일 오후 4시께부터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건물 1층 현관을 점거하면서 농성을 시작했다.

배전 노동자들은 불법 하도급 근절, 노동조건 개선, 하계 유급휴가 3일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8일부터 49일째 총파업 중이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전 KDN 본사 앞 교통관제 철탑에서 이달 21일 시작했던 고공농성은 이틀만인 지난 23일 해제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원청인 한전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한전이 불법하도급을 묵인하고 방치해 저임금과 고강도 노동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u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