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5발 확진자 폭발한 경기 사망자 2주전 比 10.5배 급증 '초비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내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사망자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하면서 도내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폭증 추세다.
2주전(7월1주차) 대비 주간 단위 코로나19 사망자수는 10.5배나 급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보호 위한 정부·사회 관심 중요"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강승지 기자 = 경기도내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사망자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하면서 도내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폭증 추세다.
실제로 도내 주간 확진자수는 6월 3주차(12~18일) 1만2480명(하루 평균 1782.8명)에서 4주차 1만2874명 → 5주차 1만4897명(하루 평균 2128.1명) → 7월1주차 3만3435명(하루 평균 4776.4명) → 2주차(10~16일) 6만9124명(하루 평균 9874.8명) → 3주차(17~23일) 12만3732명(하루 평균 1만7676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3주전(6월5주차)에 비해 주간단위 학진자수가 8.3배 급증했다.
3차 백신 접종 효력이 떨어지고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전파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BA.5 변이가 빠르게 확산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BA.5 검출률은 6월 3주차 15.6%에서 7월 3주차(17~23일) 56.3%까지 상승한 상태다. 여기에다 감염재생산지수(Rt)도 6월 3주차 0.86에서 7월 3주차 1.54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수도 크게 늘어나 우려를 낳고 있다.
도내 주간 단위 코로나19 사망자수는 3월 4주차 578명(하루 평균 82.57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6월 3주차에 6명(하루 평균 0.85명)까지 감소했지만 4주차 14명(하루 평균 2명) → 5주차 8명(하루 평균 1.14명) → 7월 1주차 4명(하루 평균 0.57명) → 2주차 17명(하루 평균 2.42명) → 3주차(17~23일) 42명(하루 평균 6명)으로 증가했다. 2주전(7월1주차) 대비 주간 단위 코로나19 사망자수는 10.5배나 급증했다.
중증 환자 격리병상도 지난달 21일 4.0%(총 653개 중 26개 사용)까지 내려왔다가 이달 24일 22.5%(총 610개 중 137개 사용)까지 올라간 상태다. 재택치료자도 지난달 20일 9967명까지 내려갔지만 이달 24일 9만8293명으로 9.86배 상승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중증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이는 사망자 급증으로 이어질 것이란 지적이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둔 데다 축제 등 다수가 모이는 행사에는 감염 위험이 크다”며 “요양병원·시설은 물론 군부대, 학교 등 여러 조직 내에서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 발생 2~3주 뒤따라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 것”이라며 “감염 시 위중증·사망 위험이 큰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정부와 사회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