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내일 최태원 SK회장과 화상 면담..백악관 "투자 논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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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닷새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일(현지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화상으로 면담을 갖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27일 오전 3시) 최 회장과 화상 면담을 갖고 "미국의 제조업과 일자리에 대한 SK의 강력한 투자(robust investments)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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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울=뉴스1) 김현 특파원,이유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닷새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일(현지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화상으로 면담을 갖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27일 오전 3시) 최 회장과 화상 면담을 갖고 "미국의 제조업과 일자리에 대한 SK의 강력한 투자(robust investments)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제조업 성장과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을 강조하고 기업투자 1순위 국가로서 미국의 강점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이번 면담에는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의 대기업 총수를 만난 것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했을 때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 데 이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따로 면담을 가진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최근 배터리와 반도체 등을 미래성장동력으로 꼽고 5년간 247조원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오는 27일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내 추모의 벽 준공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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