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세력 日 전기차 시장 진출..방심 말아야" 日닛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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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력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26일 한국·중국 전기차의 자국 시장 진입을 경계하며 "방심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당장 한국과 중국의 신규 세력의 판매대수는 한정될 수도 있으며, 일본 자동차 산업이 흔들릴 정도의 충격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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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본차 업체들도 "깔볼 수는 없을 것"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유력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26일 한국·중국 전기차의 자국 시장 진입을 경계하며 "방심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한중 세력의 참가가 묻는 (일본 세력의) 전기자동차(EV)화에 대한 각오"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중국 전기차 대기업 BYD가 일본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전했다. 2023년부터 주력 3개 차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입하게 된다.
그러면서 "일본의 소비자가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지만 일본차 업체들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닛케이는 BYD 계획에서 "일본 시장을 공략하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며 일본 판매점과 계약해 100개 이상의 실점포를 마련한 점을 거론했다. 자동차 론 등 방식도 갖췄다고 했다.
특히 "아시아 세력으로서는 한국의 현대자동차도 올해 전기차 등에서 12년 만에 막 일본 진출을 이뤄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외자의 (일본) 진입은 소비작의 선택지를 늘리고 경쟁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환영할만 하다. 한중 세력의 도전을 좋은 기회로 삼아 일본 세력은 발밑의 전기차 전략을 다시 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당장 한국과 중국의 신규 세력의 판매대수는 한정될 수도 있으며, 일본 자동차 산업이 흔들릴 정도의 충격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상용차에서는 이미 SBS홀딩스, 사가와(佐川) 우편 등 (일본) 물류 대기업이 중국제 소형 상용 전기차 대량 도입을 결정했다"며 일본차 업체들도 "깔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금이 전기차, 자율주행 등 신기술이 경쟁 핵심이 되는 100년에 한번 오는 변혁기라고 설명하며 "신흥 세력에게 있어서 역전을 노리는 호기"라고 짚었다. "일본 세력에게도 전기차 전략에 대한 각오를 묻고 싶다"고 우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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