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얀마 군정, 반정부 인사 4명 사형 '공포 정치'..국제사회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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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권이 34년 만에 처음으로 반정부 인사 4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지난 23일 민주 진영의 표 제야 또(41) 전 의원과 시민 활동가 초 민 유(53) 등 4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는데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주말 미얀마 군부가 4명의 정치 행동가의 사형을 집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사형당한 인사들 이름 하나하나 열거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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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얀마 군사정권이 34년 만에 처음으로 반정부 인사 4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지난 23일 민주 진영의 표 제야 또(41) 전 의원과 시민 활동가 초 민 유(53) 등 4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는데요.
표 제야 또는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의원 출신이고, 초 민 유는 1988년 민 코 나잉과 함께 반독재 민주화 시위를 이끈 이른바 '88세대'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주말 미얀마 군부가 4명의 정치 행동가의 사형을 집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사형당한 인사들 이름 하나하나 열거했는데요.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 최고대표는 모든 정치범 즉각 석방과 사형 집행 중단 촉구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가짜 재판과 처형은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노골적인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유럽연합과 함께 박진 외교부 장관 명의로 공동성명 발표했는데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한성은>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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