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네팔 등 개발도상국에 지하수 연구 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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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하수와 관련한 선진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했다.
이평구 지질자원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의 지하수 보존 관리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 기술을 전수하고,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한 '대용량 지하수 확보 및 최적 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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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하수와 관련한 선진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했다.
26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15일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개발도상국의 지하수 관리' 과정을 진행했다.
네팔·인도네시아·에티오피아·르완다 등 8개 국가에서 온 수자원 관련 연구 분야 대학(원)생 10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지하수의 활용·관리, 오염 복원, 해안의 지하수 관리 등을 교육했다.
네팔 출신 디비아 바하타 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적용할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한국의 지하수 활용·관리 기술을 네팔에 응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이평구 지질자원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의 지하수 보존 관리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 기술을 전수하고,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한 '대용량 지하수 확보 및 최적 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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