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전북도당위원장·예결위원 선임 "전북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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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중앙당 최고회의에서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또 예결위원으로 선임돼 같은 당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과 함께 전북 예산을 챙기게 됐다.
정 의원은 "16명의 국민의힘 예결위원 중 동행의원이 있을 것"이라며 "이들과 함께 전북의 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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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중앙당 최고회의에서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또 예결위원으로 선임돼 같은 당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과 함께 전북 예산을 챙기게 됐다.
정운천 의원은 2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헌정사상 전무후무하게 7번 연속 예결위원에 선임됐다”며 “2016년 국회의원 초선이 된 이후 한번도 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전주시 동행의원인 추경호 의원이 기재부 장관을 맡게 것을 크게 반겼다.
국민의힘의 동행의원은 정 의원이 추진한 것으로 의원들이 호남지역에서 제2지역구를 갖는 것을 말한다. 국민의힘 50여명의 의원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정 의원은 “16명의 국민의힘 예결위원 중 동행의원이 있을 것”이라며 “이들과 함께 전북의 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운천 의원은 산업통상위원회로 상임위가 배정됐다. 정 의원은 “산자위는 중소기업 문제, 산업, 기업 관계 해당 상임위다”면서 “완주군에 추진하고 있는 수소산업단지와 군산에 공약한 특적목적선 선진화 단지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의 14개 시·군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정 의원은 “전북도당에서 시·군의 중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을 찾아 직접 확인하고 예산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관영 지사와의 협치도 강조했다. 그는 “김관영 지사가 국민의힘에 제안한 정책협력관(3급) 자리를 수용하고 2명을 추천했다”며 “정책협력관이 임명되면 도민들에게 협치의 장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내년 4월5일 치러지는 전주을 재선거와 관련해서는 “고민하고 있다”면서 “내년 3월까지 전주시민을의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2024년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는 전주을에 출마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정 의원은 “제22대 총선에서는 반드시 출마한다”며 “2024년 전북에서의 정치 인생을 평가 받겠다. 낙선하면 더 이상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원 국립공공의대 설립 추진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이용호 의원의 몫이다”고 선을 그었다.
정 의원은 “이용호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만큼 주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상임위와 관계없이 집중적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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