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번주 시진핑과 전화통화 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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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이번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반도체 산업 진흥 목적의 칩스법에 대한 재계 및 노동계 대표자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오래 기다리던 통화가 이번주 이뤄질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은 나의 예상이지만, 정해지면 알려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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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이번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반도체 산업 진흥 목적의 칩스법에 대한 재계 및 노동계 대표자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오래 기다리던 통화가 이번주 이뤄질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은 나의 예상이지만, 정해지면 알려줄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시 주석과 지난 3월 화상 회담 이후 시 주석과 화상 혹은 전화 통화를 하지 않았다. 두 정상은 아직까지 대면 정상회담을 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시 주석과 통화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다음달 대만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양국 정상이 원만하게 통화를 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AFP는 중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해 봉쇄 정책을 펼치면서 반도체 부족은 자동차와 스마트폰 등 산업에 타격을 입히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더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내 반도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의 중국과의 경쟁 문제로 규정하고 있다. 미 상원은 앞으로 며칠 내에 미국 기술 업계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지원법안을 표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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