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퇴직금' 곽상도 전 의원, 법원에 보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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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에 도움을 주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법원에 지난 21일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2015년 대장동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가로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작년 4월 말 50억원(세금 제외 25억 원)을 챙긴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곽 전 의원은 혐의를 일체를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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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에 도움을 주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법원에 지난 21일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올해 2월 22일 구속기소 돼 8월 22일 0시 1심 구속 기간이 만료됩니다.
곽 전 의원은 2015년 대장동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가로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작년 4월 말 50억원(세금 제외 25억 원)을 챙긴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제20대 총선 무렵인 2016년 3∼4월쯤 남욱 변호사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습니다.
곽 전 의원은 혐의를 일체를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지난 20일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곽 전 의원의 아들은 50억 원의 퇴직금이 자신의 건강이 나빠진 데 따른 위로금 성격이었으며 아버지에게 퇴직금 액수에 관해 말하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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