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저탄소 도시 프로젝트 '네옴' 2024년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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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저탄소 미래형 도시 프로젝트 '네옴'(NEOM)의 사업 구역이 2024년 상장될 수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에크바리야 TV를 인용해 무하마드 왕세자가 기자들에게 "네옴은 사우디 주식 시장 가치에 1조 리얄(약 349조원)을 더할 것"이라며 "초기에 최소 1조2천억 리얄에서 전반적으로 늘어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에는 5조리얄(약 1천744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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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저탄소 미래형 도시 프로젝트 '네옴'(NEOM)의 사업 구역이 2024년 상장될 수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에크바리야 TV를 인용해 무하마드 왕세자가 기자들에게 "네옴은 사우디 주식 시장 가치에 1조 리얄(약 349조원)을 더할 것"이라며 "초기에 최소 1조2천억 리얄에서 전반적으로 늘어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에는 5조리얄(약 1천744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모든 국영 공공투자펀드(PIF) 기업과 사우디 국부펀드가 투자한 모든 사업이 증시에 상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 정부는 네옴을 위해 2027년 5천억 리얄(약 174조원)을 조달할 것이며, 추가로 2천∼3천억 리얄(약 70조∼105조원)을 유치하기 위해 시장 반응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하마드 왕세자는 "사우디를 지구상에서 가장 큰 3대 주식시장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사우디 국부펀드가 주요 투자자인 네옴은 초대형 주거·사업용 신도시 건설사업이다.
빈 살만 왕세자가 2017년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발표한 경제·사회 개혁 프로젝트 '비전 2030'의 핵심으로, 홍해와 인접한 사막과 산악지대에 서울의 44배 넓이(2만6천500㎢)로 저탄소 친환경 스마트 도시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2025년 산업과 물류 등 여러 구역이 완공될 예정이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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