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 코로나 9만 명 넘었다..부산 105일 만에 6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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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일 만에 최다인 10만 명대로 불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9327명(해외유입 353명) 늘었다.
지역 신규 확진자가 6000명을 넘은 건 지난 4월 13일(6362명) 이후 105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7만3558명)의 1.35배, 2주 전인 지난 12일(3만7천344명)의 2.6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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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일 만에 최다인 10만 명대로 불어났다. ‘더블링’ 현상은 다소 정체된 모습이지만 증가세 규모는 여전히 큰 편이다. 이날 부산은 105일 만에 다시 60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9327명(해외유입 353명) 늘었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 진단검사량 감소로 월요일 발표일에는 줄었다가 월요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화요일에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20일(11만1291명)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다.
이날 부산지역 신규 확진자는 6315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가 6000명을 넘은 건 지난 4월 13일(6362명) 이후 105일 만이다. 시는 확진자 증가에 따라 부산시청 등대광장과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 임시선별검사소를 개설한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29일, 부산역 임시선별검사소는 다음 달 5일부터 각각 운영을 시작한다.
다만 일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두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7만3558명)의 1.35배, 2주 전인 지난 12일(3만7천344명)의 2.66배다.
위중증 환자 수도 늘었다. 이날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부산 9명을 포함한 168명으로 지난달 2일(176명) 이후 54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91명)과 비교해도 1.84배로 크게 늘었다.
전날 사망자는 17명 발생했다.
이날 기준 재택 치료자는 37만7112명이다.
한편 전날 국내에서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의 4번째 확진자가 확인됐다. 4번째 확진자는 지난 5일 인도에서 입국한 2번째 확진자의 지인으로, 5일과 7일 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13일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이달 초 켄타우로스 변이의 지역사회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이미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확산했을 우려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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