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인도네시아에 정보통신기술사업 예산 편성 노하우 전수

차지연 2022. 7. 26.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획재정부가 아시아·태평양재정협력체(PEMNA) 정책자문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재무부에 정보통신기술(ICT) 예산 편성과 사업관리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섬이 많아 공공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던 인도네시아는 ICT를 통한 체계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한국 정부에 ICT 예산 편성과 사업관리 방법, 정보화 시스템 운영에 관한 지식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태재정협력체 첫 정책자문사업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기획재정부가 아시아·태평양재정협력체(PEMNA) 정책자문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재무부에 정보통신기술(ICT) 예산 편성과 사업관리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섬이 많아 공공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던 인도네시아는 ICT를 통한 체계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한국 정부에 ICT 예산 편성과 사업관리 방법, 정보화 시스템 운영에 관한 지식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기재부는 세계은행(WB), 조세재정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사업 코드 부여를 통한 ICT 사업 분류체계 도입, ICT 예산 편성지침 마련, ICT 전문기관 운영을 통한 예산 편성 관리체계 개선 등을 인도네시아에 제안했다.

또 한국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dBrain)을 참고한 재정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조언했다.

이번 정책자문은 아시아·태평양 14개국 재무부간 재정정책 공유와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체인 PEMNA의 첫 번째 정책자문사업이다.

PEMNA 공동의장인 배지철 기재부 재정성과심의관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회원국 재정제도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한국의 재정운용 경험 공유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PEMNA 10주년 연차총회에서 코로나19 등으로 확대된 재정지출을 정상화하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적 노력을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arg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