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도청사 부지선정 올해 안에 마무리..임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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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가 연내 도청사 신축·이전 부지를 재확정(본지 7월 26일자 2면 등)한다.
또, 행정부지사와 민간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부지선정위를 8월 중 구성, 후보지 검토와 부지선정을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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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가 연내 도청사 신축·이전 부지를 재확정(본지 7월 26일자 2면 등)한다. 또, 행정부지사와 민간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부지선정위를 8월 중 구성, 후보지 검토와 부지선정을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청사 신축·이전과 관련해 “건립을 위한 모든 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며 “올해 안에 모든 부지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후속 절차를 거쳐 임기 내 신청사를 조속히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이날 신청사 건립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로드맵에 따르면 도청사 신축·이전부지는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를 위해 도는 8월 중 부지선정위를 구성한다. 부지선정위는 행정부지사와 민간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다. 도는 부지선정위를 통해 후보지 검토와 부지선정을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부지선정을 위한 용역도 발주한다. 도는 당초 올 6월 중 도청사 신축건립을 위한 설계용역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김진태 도지사가 ‘재검토’ 의사를 밝히면서 잠정중단됐다. 이 가운데 도는 부지선정을 위한 용역을 실시, 올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역이 마무리되면 용역결과와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예정부지를 발표한다. 최종 예정부지 발표는 연말이다.
이어 내년부터는 최종부지를 대상으로 중단됐던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재개하고,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진행하는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청사 착공 목표는 김 지사의 임기 내인 2026년 1월, 준공목표는 2028년 6월이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사 신축은 특별자치도 시대로 나가는 첫걸음”이라며 “접근성, 확장성, 투명성에 입각한 행정은 부지선정 뿐만 아니라 설계, 디자인, 기능 확정 등 청사 신축 과정 전반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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