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 신경주역 부근 신호 장애로 열차 최장 70분 지연(종합)

유의주 2022. 7. 26.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6일 오전 5시 45분께 경부고속철도 고모역∼신경주역 구간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KTX와 SRT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최장 70분가량 지연됐다.

신호 장애는 오전 10시 3분께 복구돼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하지만 장애로 인해 10시 15분 현재 고속열차 34편이 10∼70분가량 지연 운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X·SRT 등 37편 10∼70분 지연 운행..오전 10시 3분께 정상화
KTX 열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26일 오전 5시 45분께 경부고속철도 고모역∼신경주역 구간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KTX와 SRT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최장 70분가량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이 구간에서 기관차의 신호장치가 꺼지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열차 안전을 위해 이 구간에서 최고 속도를 시속 300㎞에서 170㎞로 낮춰 운행하도록 했다.

신호 장애는 오전 10시 3분께 복구돼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하지만 장애로 인해 10시 15분 현재 고속열차 34편이 10∼70분가량 지연 운행했다.

부산발 수서행 SRT 열차에 탄 한 승객은 "열차가 신호기 장애로 30여 차례 서다 가기를 반복하고 있어 승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울산에서 열차를 타 신경주역을 통과했는데 멈춰 있는 위치가 다리 위 또는 터널 속이어서 더 걱정된다"고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신호 담당 직원과 제작사 합동 점검으로 장애를 복구했다"며 "야간에 다시 종합점검을 벌여 장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