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 시민에게 4차 긴급재난생활비 3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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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전 시민에게 4차 긴급재난생활비로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당초 만 19세 이하에게 100만원, 20세 이상 시민에게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형평성 논란이 일자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지급 계획을 수정했다.
광양시는 지난 2020년 4월,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1차 긴급재난생활비 20만원을 지급했으며, 지난해 5월에 25만원, 올해 1월에 30만원 등 3차에 걸쳐 1인당 75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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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전 시민에게 4차 긴급재난생활비로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만 19세 이하 청소년·아동은 1인당 40만원을 더한 7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은 26일 광양시청에서 4차 긴급재난생황비 지급 결정 담화문을 발표했다.
광양시는 당초 만 19세 이하에게 100만원, 20세 이상 시민에게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형평성 논란이 일자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지급 계획을 수정했다.
필요한 재원 573억원은 전액 시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추석 이전인 8월 30일부터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광양사랑상품권 25만원과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만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는 광양사랑 상품권 55만원, 온누리상품권 1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인화 시장은 "코로나19에 더해 민생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4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영배 의장은 "광양시의회는 시민 대의 기관으로써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많이 고민했다"며 "긴급재난생활비로 인한 지역사회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2020년 4월,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1차 긴급재난생활비 20만원을 지급했으며, 지난해 5월에 25만원, 올해 1월에 30만원 등 3차에 걸쳐 1인당 75만원을 지급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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