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경찰국 신설, 경찰청 통솔 민주적으로 관장 하는 것"

윤수희 기자 2022. 7. 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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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과 관련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경찰청과의 업무 통솔과 관련되는 모든 행정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잘 설득하고 소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에서 경찰국 신설 개정령안 통과에 대해 "이제까지 민정수석 비서관실이 관장하던 실질적인 경찰청에 대한 통솔을 내각인 행안부 장관이 좀 더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관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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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중대본 회의서 코로나19 '자율적 거리두기 실천방안' 발표"
"하반기 개량 백신 최대한 신속 도입..활용 방안 8월말 발표"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2.7.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과 관련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경찰청과의 업무 통솔과 관련되는 모든 행정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잘 설득하고 소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에서 경찰국 신설 개정령안 통과에 대해 "이제까지 민정수석 비서관실이 관장하던 실질적인 경찰청에 대한 통솔을 내각인 행안부 장관이 좀 더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관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10만 명에 육박했다면서 "내일 중대본 회의에서 '자율적인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각자의 일상에서 '방역 실천'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정부는 그간 준비해 온 방역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이번 재유행의 고비를 무사히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량 백신을 하반기에 최대한 신속하게 도입해서 활용할 계획"이라며 "도입계획, 접종대상 등 도입‧활용 방향에 대해 8월 말에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한 총리는 "폭염 장기화로 인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합심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Δ독거노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 및 지원 대책 Δ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동 돌봄 지원체계 강화 Δ휴가철 방역 관리 및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지시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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