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25일 만에 지각 원 구성
정관희 기자 2022. 7. 26. 10:45
의장에 김맹호·부의장 이수의 의원 선출
[서산]서산시의회가 파행 25일 만에 원 구성을 마쳤다.
의회는 25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김맹호(국민의힘, 3선) 의원, 부의장에 이수의(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민주당 이수의 의원의 참석으로 의결정족수(국민의힘 7명·더불어민주당 1명)를 채운 가운데 원 구성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운영위원장에는 김용경(더불어민주당) 의원, 총무위원장에는 이경화(더불어민주당)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안원기(국민의힘)이 뽑혔다.
김맹호 의장은 "원 구성에 따른 그동안의 갈등을 빠르게 봉합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는 전·후반기 의장직을 여야 양당이 나눠 맡는 것에 관한 합의문 작성을 놓고 파행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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