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윤석열 정부, 양손에 검 · 경 쥐고 흔들어"

유수환 기자 2022. 7.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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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강훈식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직격해 "양손에 민생과 경제 대신 검찰과 경찰을 쥐고 흔드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시행령안이 오늘(26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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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강훈식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직격해 "양손에 민생과 경제 대신 검찰과 경찰을 쥐고 흔드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시행령안이 오늘(26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12·12 쿠데타'에 빗댄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해 "자신이 말한 쿠데타는 내란과 다르다며 말장난까지 하더니, '아무튼 위험하다'고 한다"며 "이 장관이 대우조선해양 파업현장에 대테러부대인 경찰특공대 투입을 검토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경찰서장들은 휴일에 승인서를 받고 모여, 법에 근거하지도 않은 지휘체계가 생기는 것에 대해 회의를 한 것"이라며 "자신들이 저지른 역사적 과오에 비유해가며 경찰을 장악하려는 시도는 어설픈 말장난과 의도적 판키우기로 덮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선택적 공정으로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고, 남은 것은 경찰 권력뿐이라고 믿는 것 같다"며 "양손에 검찰과 경찰은 쥐고 흔들려는 행태로는 추락하는 지지율을 가속화 할 뿐"이라고 공세했습니다.

(사진=강훈식 의원실 제공, 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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